<에널리틱스> 스토브리그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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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9회

by janiss 2020.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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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9회

잠시나마 꿈을 꾸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백승수 씨

길창주 선수의 인터뷰 논란과 채용 비리 문제로 승수는 

돌연 드림즈를 떠나게 된다. 세영은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가 않다. 그렇게 승수의 부재 속에서 

드림즈는 KPB리그 2차 드래프트를 맞이하게 되는데...

권경민: 여러분 저기저 모퉁이 돌아서 구석진

그 방을 지키던 동료 한 명이 우리 회사를 떠나게

됐습니다. 그래도 백승수 단장의 뒷모습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우리 구단의 명예를 실추시킨

길 뭐 선수의 영입과정과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채용 비리 등은 해고를 하기에는 충분하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백승수 단장의 미래를 걱정해서

자진 사퇴의 형식으로 다른 일자리를 구하기

전까지는 남아있는 연봉을 보존해 주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단장의 부임 전까지는 각자의 업무가

과중 되겠지만 조금씩만 더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의 공백은 금방 메꿀 수가 있습니다.

"길창주 선수 영입에 관한 책임을 이제야 묻는 건

부당하다, 백영수 선발 과정도 공정했다."

고 말하는 세영이.

팀 정상화를 위해 이세영 팀장이 임시단장

이라고 말하는 경민.

세영이는 전화를 받고 변치훈에게 가는데...

백승수 단장이 나간 지 10분 만에 자진사퇴

기사가 나왔다.

세영이는 승수를 찾아갔고, 승수는 여기서

오래 일할 줄 알고 자료 정리를 해둔 USB를

주며 새로운 단장님 오면 주라고 넘겨준다.

치훈이는 단장 뒷말을 하고…. 영수도

같이 나가야 되는 거 아니냐며 말을 한다.

2차 드래프트 관련해서 모여있는데...

개판이라며 모두 무시하고 나간다.

새로운 단장 오면 주라고 했던

USB를 보게 되는 세영.

그건 바로 우승 계획안이었다.

승수를 찾아와 복직에 같이 힘을 쓰겠다고

말하는데.... 승수는 "저 연봉 보존 받았다, 고액의

연봉을 보장해주니까 드림즈에 온 거다"

라고 말하고 들어간다.

그리고는 바로 승수는 부모님이 계시는

병원으로 왔다.

다시 모인 2차 드래프트 회의를 하는데...

험악한 분위기가 오가는데....

모두 나가려고 하는 순간 영수가 말을 한다.

백영수: 저 그게…. 우리 생각을 뻔히 알 것 같아서요.

필요한 선수보다는 잘하는 선수를 영입해 보려고요.

그 선수들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외야 쪽이 좋은 선수가 많이 나왔거든요

1라운드 2라운드까지 보면 외야 보강이 필요한

팀에 저희가 진짜 원하는 빽업 포수, 빽업 내야진이

두텁다고 나왔습니다. 최근 트레이드 경향만 봐도

대형선수보다는 각 팀에 기회가 없는 빽업선수

트레이드에 더 가감한 경향을 보이고 있고요

그리고 최근 사례로는 세이브스 3순위 외야수였던

김은동 선수가 레드호크스에 주전이 된 경향이 있습니다.

드디어 2차 드래프트를 하러 갔다.

"승자는 드림즈" 단 한 명의 선수도 유출 없이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승리의 기쁨으로 회식을 하던 중.. 단장님이요~매번

음식 사진 찍는 거 왜 찍는 건지 재희가 물어본다.

백영수: 그거 엄마한테 보내는 거예요

엄마가 끼니를 걱정해주면 안심이 된데요

"엄마가 아직 버틸 만 하구나, 아직 우리를

걱정해줄 여유가 있는 거구나" 그렇게 확인

하는 거예요.

형은 제가 다치게 된 것도 야구를 시킨 형 책임

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다치면서 아버지도

쓰러지셨어요. 형은 그것도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연봉 보존 받으려고 조용히 나간 거

형답지는 않지만 형의 상황을 고려하면 그럴 수

밖에 없어요.

병원비 때문에 아무리 벌어도 돈이 쌓일 수가

없거든요. 혼자 병원비를 감당하고…. 제가 편하게

안정적인 일을 하기 바라면서 제 학비까지 지원

했으니까요! 아버지까지 쓰러지고 나서 다니던

회사에서는 퇴직을 권고했어요.

그때 형은 누가 봐도 넋이 나간 사람 같으니까

그랬겠죠.. 뭔가 일을……. 저지를것 처럼..

아무것도 모르던 회사원을 없어질 씨름단에

보냈고 그게 여기까지 온 거에요

형의 젊음을 갉아먹으면서…. 저도 여기까지 왔고.

이세영: 그렇게 계속 해체만 되고 아무도 단장님을

지켜준 적이 없네요…. 아무도....

다음날 세영이는 김영채 아나운서를 찾아가

손목을 잡으며 따라오라고 한다.

이세영: 난 망신 같은 거 몰라 명예가 없으니까.

너도 그래?

서류 봉투를 주며.. 이거 우리가 기자회견으로

발표 할 거야.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생각해보라며 간다.

채용 비리 관련 논란에 대해서 정확한 해명을

하고자 기자회견을 하고..

승수는 짐을 싸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아버지가 말을 하나다.

"왜 아기 엄마랑 아기는 안 왔어?"라고..

그 말을 듣고 과거 생각을 하는데.... 전 부인

유정인 이 울고 있던 모습을 생각한다.

김영채 아나운서는 2차 드래프트에 대해

말을 하고 백영수에 대해서도 말을 한다.

승수와 영수는 밥을 먹다가 전화가 와서 TV를

켜본다.

길창주는 야구에산다에 출연해 올 시즌만 열심히

뛰고 현역병으로 입대한 후에 "자랑스러운 남편,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을 한다.

사실 한해만 뛰고 국적 회복과 군입대를

하는 문제는 단장님과 미리 얘기된 부분이었습니다.

경민이는 회의 도중 권일도에게 전화가 오고....

승수는 TV를 보고 세영에게 전화를 하고 세영이

만나서 얘기하자고 한다.

이세영: 길창주 선수를 위해서는 나쁜 선택이

아니에요. 길창주 선수도 떳떳한 아빠가 되고

싶었겠죠. 그런데 그런 생각만 있었을까요?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단장님을 이렇게 쓸쓸하게

보낼 수 없다. 그런 마음은 없었을까요?

돌아오세요~

백승수: 길창주 선수가 군대를 가니까 제가 돌아가도

된다. 뭐 그겁니까?

이세영: 냉정하게 길창주 선수는 그냥…. 군대를 늦게

가는 것 뿐이에요.

그에 대한 죄책감보다 팀에 대한 책임감으로 돌아

오세요..

백승수: 제가 돌아가면 바뀌는 게 있습니까?

이세영: 그동안 우리가 어떻게 만년 꼴찌만

했겠어요. 기회가 오는 것 같아서 잡을만하면

늘 그 기회가 발목을 잡혔어요.

희망을 품어볼까 하면 귀신같이 그 희망이

박살 났죠. 그 뭔가를 대비하고 막아줄 사람이

없었어요.

백승수: 그러니까 제가 돌아가면 대비하고

막아 줄 수 있다고 믿는 겁니까?

이세영: 아니요. 힘을 보태주기를 바라는 겁니다.

저희도 노력할 거니까요.

승수는 그냥 하던 데로 한다고 말한다 "우승"

바로 출근한 승수.

고강선: 백 단장이 그렇게 돌아와서 마음이 좀

괜찮으신지..

권경민: 아~그거요 어차피 회장님께서 복귀

시키라고 하셨어요~

고강선: 회장님이요?

근데 왜 그렇게 기분이 좋으신지요?

권경민: 백승수보다 더 멍청한데 말 잘 듣는

놈으로 단장하나 알아봐요~

고강선: 백 단장 복귀했잖아요~

권경민: 백승수가 계약서 고쳐왔어요~

고강선: 자진사퇴?

권경민: 백승수 얼굴 그때까지 어떻게 봅니까.

회사팀들은 승수 복귀 환영 회식을 하고 있는데

승수는 길창주 집으로 왔다.

백승수: 왜 그런 겁니까? 아버지가 된 사람이..

책임질 가족이 한 명 더 늘어나  있는사람이,

2년 동안 가족 품을 떠나 있는 겁니까?

길창주 와이프: 제가 허락한 거에요, 꼭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길창주 와이프: 저희집 보물이에요. 한번 안아

보시겠어요?

길창주도 섭섭해지려고 하니 한번 안아 보라고

말한다.

백승수: (울면서 말한다) 저 같은 사람이 아이를

안아도 되겠습니까….


스토브리그9회 끝~


안녕하세요 부업 요정 제니쓰(JANISS)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노력하겠습니다

또~ 놀러 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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