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널리틱스> 스토브리그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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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6회

by janiss 2020.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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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6회


김영채 아나운서의 길창주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한편 이 혼란 속에서 승수와 세영에게 선수들과의 

연봉 협상 시즌이 다가오게 되는데...

산다기자: 한 가지만 질문하겠습니다.

용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지금이라도 군대 가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승수는 기자를 째려보며 기자 회견을 끝낸다.

이세영: 이렇게 끝내시면 도망가는 것처럼 보여요.

백승수: 예, 도망가는 거 맞습니다.

이세영: 당당히 대응하셔야죠. 우리 다 각오했잖아요.

백승수: 목덜미 무린 채로 싸우는 방법 모릅니다.

이길 수 있을 때 싸워야지.

길창주: 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백승수: 나중에 하세요. 갑시다.

권경민: 90만 달러까지 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50만 달러만 써서 허접한 애를

데리고 온 거예요?

고강선: 그래도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애라서요.

권경민: 그렇게 잘난 놈이면 50만 달러에 왔겠어요?

자기 몸값이 자기 능력인데.

고강선: 예. 그것도 그렇죠.

권경민: 그럼 백승수가 오면 나는 칭찬을 해줘야 해요?

혼을 내야 해요?

고강선: 일단 여론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권경민: 아니에요. 나는 이렇게 무식한 용기는 일단 칭찬을 해주고 싶어요.

백승수……. 하연튼……. 얘 좀 웃겨요……. 그죠?

승수동생 영수는 기자회견을 보고 있는 도중 승수가 들어와 황급히 영수는 tv를 끈다.

승수가 tv를 켜는 순간 스포츠 방송을 보고 있었던걸 알고 표정이 어두워진다.

승수가 표정이 어두워진 이유는 동생이 야구를 하다…. 크게 다쳐..지금은 휠체어를 타고 다니고 또 본인 때문에 그렇게 된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영이는 어머니와 밥을 먹는데.. 어머니가 물어본다.

정미숙: 근데 좋은 사람 데려온 거 맞아?

시끌벅적 하더니만..

이세영: 사람은 좋아 책임감도 있다고 말하자

정미숙: 책임감 있는 사람이 그렇게..

이세영:  엄마, 우리끼리라도 최소한 편들어줘야지.

그리고 그거 말고 가족들한테 책임감 있는 사람이야.

그래서 우리 코디 일 도와주면서 돈도 벌고

운동을 매일 밤마다 하면서.

정미숙: 잘하겠네.

이세영: 엄마가 어떻게 알아?

정미숙: 네 아빠가 그랬어. 배 속에 너 있는 거 알고 나서 돈 제일많이 벌어왔어. 그래도 어깨 묵직한 게 얹혀 

있으면 안심은 해야지.

"그 사람 혹시 못해도 너무 탓하지 마. 알았어?"라며 말한다.

산다 기자가 또 왔다. 세영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이세영: 기자회견 때 너무 짓궂으셨어요

산다 기자: 제가요? 저는 그냥 모두가 궁금해 할 얘기를 물어본 거예요.

이세영: 저희 입장이 아닌 길창주 선수 입장을 배려하신다면 귀국하자마자 그 질문은 안 했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요.

산다 기자는 승수가 너무 궁금하다며 말을 건다.

산다 기자: 궁금한 게 너무 많은데요.

백승수: 홍보팀을 거쳐주시죠.

산다 기자: 홍보팀을 거쳐서 거절하시려고요?

백승수: 네.

산다 기자: 가장 많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구단이 

드림즈인데 감독님을 안 바꾸시는 데에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백승수: PD가 김영채 씨를 안 바꾸는 이유랑 비슷하겠죠?

산다 기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홍보팀 거쳐서 정식으로 거절당하겠습니다.

길창주는 인터뷰를 하며 깊은 사과의 인사를 한다.

권일도는 돈도 안 되는데 왜 이렇게 시끄렇냐며 경민을 혼낸다.

권경민: 지금 단장이 좀 일을 시끄럽게 벌이기는 하는데

다 약속된 내용입니다.

(권일도는 넌 내 피가 섞여 있다며 잘하라고 한다)

산다 기자가 또 곤란하게 만들기 전에 승수는 신신당부하라고 말한다.

"우리 아픈 데를 계속 찌르면서 그게 저널리즘이라고

생각할 텐데"라고 말한다.

윤경택 직원이 갑자기 그만두게 되어 세영이 공개 모집을 하자고 말한다.

이세영: 우리 팀은 세이버매트릭스(야구를 통계학적,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론)에 대해서 너무 닫혀 있는

것 같아서요. 이번에는 그쪽 전문가도 지원하면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윤경택: 삼진 한번 못 잡아보고 홈런 한번 못 쳐본 사람하고 저는 일하기 싫은데.

백승수: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되는 거 아닌가?

저도 삼진 한번 못 잡아보고 홈런 한번 못 쳐봤습니다.

윤경택: 야구는요 직접 뛰어본 사람이 보기도 더 잘 본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저 아직 매일같이 베팅 연습합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백승수: 예…. 저야 모르죠.

윤경택: 제가 몸이 안 만들어져 있으면 현역에들 제 말 듣지도 않아요

제가 아무리 분석해서 보여주면서 이점 고쳐봐라. 영상으로 설명 해줘도 자기들 몸은 자기들이 더 잘 안다고 하는 애들이에요 게네들이.

근데 일반인이 야구 영상 좀 봤다고 설명을 해요? 

그걸 듣겠어요?

백승수: 저라면 몸을 만들어서 선수들의 기준에 맞추기보다는 선수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꿀 겁니다.

공개 모집하시죠.

그 공개 모집에 팀장님 추천인도 지원하면 되니까요.

이세영: 어~야 낙하산~~ 너 낙하산 아닌데 왜 낙하산이라고 부르는데 대답해?

한재희: 술 드셨어요? 술 드셨으면 조용히 집에 가세요

이세영: 너 나 때문에 낙하산 추락하고 1년 있다가 다시

시험 본 거 억울했냐?

한재희: 아니요. 그렇게 뽑혀서 아는 거 없다고 갈굼 먹는 것보다는 낫겠던데요?

쥐잡듯이 잡는 어떤 분 때문에.

이세영: 너 오늘까지 휴가인데 왜 나왔어.

한재희: 여기가 뭐 유럽입니까?

일은 많지 내 직속 상사가 일하는 손이 좀 더디지.

내가 집에 갈 수가 없어요.

백영수가 승수가 다니는 직장으로 승수도 모르게 

면접을 보러왔다

이세영: 더위는 모든 것을 바꾼다.

야구마저도. 이거랑 그 피타고라스 승률 데이터 쓰신 

분 맞죠?

아니, 팀장님도 모르세요?

윤경택은 알면서도 (네 모릅니다.)라고 말한다.

백영수: 지금 드린 서류는 제가 그간 집필한 글 중에서 팀 전력분석과

가장 관련 있는 글들만 모아봤습니다.

윤경택: 그런데 이런 게 야구에 도움이 됩니까?

백영수: 사실 이미 세이버매트릭스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계실 겁니다.

선수들 세부 기록을 만드는 작업을 하시잖아요.

다만 통계 해석에 따라서 선택을 조금 다르게 하는 거죠.

윤경택: 그 야구를 해 보시면 아실 텐데요 음.. 야구에는 숫자 뒤에 다른 이유가 엄청 많아요.

갑자기 못해서 알아보면은 뭐 여자친구랑 헤어졌네, 집에 일 있네 이런 게 거의 다인데 이 세이버매트릭스가 이런 걸 어떻게 다 알 수 있을까요?

백영수: 스포츠 중에서 저는 야구가 숫자로 분석하기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농구, 배구, 축구는 모든 플레이가 우리 팀 동료들의

다른 움직임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야구는 투수가 

삼진을 잡거나 타자가 안타를 치는 건 그냥 혼자 잘해도 가능하거든요.

현대 야구에서 세이버매트릭스를 도입하지 않는다는 

건 건강해지기 싫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세이버매트릭스는 정식 학위를 주는 것도 아니고

이 공부를 업으로 하지 않으면 조금 억울할 만큼 

준비해 왔어요.

영재가 고등학교 때 생각을 떠올리는  승수.

백영수: 형, 그런데 오늘 경기거든. 어제부터 골반 쪽이 좀 아픈데.

백승수: 그게 원래 사람 몸이 폭발적인 움직임을 감당할 수가 없어서 안 아픈 선수가 없다고 하더라.

영수야 그냥 앞만 보고 달려, 어?

그냥 막 달려버려. 알았지?

경기 끝나면 안타 몇 개 쳤는지 형한테 보고하고.

윤경택: 근데 이런 숫자놀음 공부 좀 하면 뭐 홈런 한번 안쳐보고 삼진 한 번도 안 잡아본 사람들도 야구판에 뛰어들어도 되나?

백영수: 저는 홈런도 쳐보고 삼진도 잡아봤습니다.

윤경택: 동네 야구 말고요?

백영수: 네, 동네 야구 말고요. 그리고 저는 홈런 한번 안쳐보고 삼진 한번 안 잡아본 다른 사람이 세이버매트릭스 이해도가 저보다 높으면 그 사람이 뽑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분석능력 차이가 팀별 순위에 백퍼 직결되는 건 아니에요.

팀 순위를 결정하는 건 다른 요인들도 있겠죠.

하지만 최소한 드림즈처럼 통계분석을 등한시했던 팀한테는 좀 더 유의미한 상승효과가 있을 것 같거든요.

세영이 단장님은 질문 없냐는 말에...

백승수: 저 문턱이 몇 센티일 것 같습니까?

백영수 씨가 들어오는 길에 있던 문턱.

결국은 남의 도움을 받고 들어온 저 문턱 말입니다.

저렇게 작은 것 하나조차 힘든 업무가 될 겁니다.

백영수 씨가 우리의 상황을 좀 더 잘 알아야 어떤 결과든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요?

백영수: 재키 로빈슨을 제가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제 아이디가 로빈슨입니다.

흑인 중에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뛴 사람이에요.

심판 판정도 불리했고 일부러 몸에 던진 공도 많이 맞았습니다.

흑인이라서.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죠.

아마 장애인 전력분석원이 되면 제가 최초일 겁니다.

대단한 미담인 양 기사를 내보내기도 좋을 거예요.

백승수: 우리가 그렇게 미담 하나 만들자고..

이세영: 백영수 씨가 만약에 떨어지면 분명히 알아두세요.

능력이 더 나은 사람이 있어서 떨어지는 거예요.

드림즈는 차이를 가지고 차별하지 않을 겁니다.

백승수: 다치게 된 거. 어떻게 다치게 된 겁니까?

야구 경기를 하다 다쳤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경기 영상들을 봐야 합니다.

실제 경기 영상들을. 그 일이 아니었으면 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나 충돌이 일어났던 기억, 아름답지 못했던 추억들을 감당할 수 있습니까?

백영수: 네

백승수: 가족들도 그걸 바랄까요?

백영수: 가족들은 몰라요.
그냥.... 제가 좋아서 하는 거예요.
저는 괜찮거든요.

백승수: 백영수 지원자 제 동생입니다.

동생이 지원한 줄도 몰랐고 합격을 바라는 사람도 아니에요.

철저히 객관적으로 판단해 주십시오.

이세영: 아니 그런데 단장님은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않으신 것 같은데요?

백승수: 제가 이렇게 점수를 주는 건 백영수 씨가 감안하고 왔겠죠.

이세영: 아무리 동생이라도 아까 선 넘으신 거예요.

그렇게 말하는 단장님 마음을 짐작한다고 해도요.

세영은 회사의 있는 문턱 높이들을 다 조사해서 승수에게 온다.

이세영: 문턱이 높은 곳은 경사로 진입 판을 설치하면 된다고 해요.

백승수: 그래도 안 뽑아요.

이세영: 단장님을 돕고 지킬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죠.

백승수: 누가 누구를 돕습니까?

각자의 자리에서 남들만큼만 해주세요.

누가 누구를 지킵니까?

차를 타고 가려고 하는 승수를 옆문으로 타버리는 세영.

백승수:  뭐하는 겁니까?

이세영: 본인 할 말만 하고 가시니까요..

백승수: 그래요. 하세요. 할 말.

이세영: 동생분 좋은 선수였던데요.

백승수: 없는 과거입니다.

이세영: 백영수 씨 이력서 제대로 보셨어요?

백승수: 우리가 이런 이야기할 만큼 가까운 사이입니까?

나는 우리 가족 이야기 그만했으면 좋겠는데.

이세영:저는 지금 전력분석팀 직원 선발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단장님을 보니까 가깝다고 해서 다 아는 것도 아니네요.
많이 고생했고 힘들었다는 내용은 없죠?
그런데 다 보이잖아요.
통계학과 졸업이라는 한 줄까지만 봐도.
박수받아 마땅하죠.

백승수: 이력서 한줄한줄 쉽게 적은 사람 없습니다.

이세영: 동생을 다치게 한 야구장에서 일하는 단장님이

아무 결심 없이 아무 망설임 없이 들어온 건 아니었겠죠.

근데 단장님이 그 결심을 했던 것보다 훨씬

더 당사자는 대단한 결심을 하지 않았을까요?

백영수 씨가 그동안 단장님 눈치 봤죠?

단장님도 걱정되니까 이러시겠지만, 동생분이 이렇게

말도 안 될 만큼 멋지게 극복을 해오고 있었는데 어느

정도 인정을 하셔야죠. 그거 아세요?

다 극복한 백영수 씨가 단장님을 기다리고 있었던 거예요. 계속.

백승수: 언제부터 그런 글을 썼냐?

백영수: 좀 됐어.

백승수: 야 너 공부 좀 해서 내가 편안하게 살라고 내가 몇 번...

백영수: 선수 때는 야구 지긋지긋했는데 이렇게 되고 보니까

언젠가부터 보는 게 재밌더라.

그래서 그때 내가 형한테 이야기하려고 했어.

나 이제 야구 봐도 괜찮다고.

백승수: 왜 안 했어?

백영수: 형이 다 버렸잖아. 야구에 관련된 거.

백승수: 아니 저것 때문에 네가.

백영수: 말은 그렇게 하면서 사실은 형 때문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랬겠지. 벌써 몇 년이 지났는데.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야구가 안 보고 피하려고 한다고

피해져? 그럴 거면 야구단장은 왜 들어갔는데.

야구단 단장이 동생은 야구 중계도 못 보게 해. 얼마나 위선적이야.

백승수: 돈을 누가 벌어. 어? 돈 벌려면 무슨 짓을 못 하냐.

돈을 벌어야 될 거 아니야 돈을..

백영수: 그딴 소리 좀 그만해!

형 인생 다 던져서 우리 가족한테 매몰되면 그거 지켜보는

우리도 지옥에서 사는 거 몰라?

못걸어다니는 건 난데 왜 형이 죄책감에서 허우적대고 내가 왜

또 그거를 기다려줘야 하는데. 나는 이제 빠져나왔는데 형은 왜

계속 거기서 나를 보는데. 내가 희생 할 테니까 너는 그냥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해. 이거잖아.

그런 소리 듣는 입장에서 얼마나 숨 막히는 줄 알아?

다 같이 행복하잖은 게 이렇게 눈치 볼 일이야?

그만 좀 나와 제발!

그래, 나 안 뽑아도 돼…. 그니까 밝게 좀 살자. 형 책임 아니잖아.

백승수: 네가 나였어도 내 책임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냐?

백영수: 있어. 진짜 형 책임 아니니까.

백승수: 너만 다친 거 보면 모르지. 그게 아니잖아. 내가, 내가..

승수는 누워서 과거를 떠올렸다.

(영수는 체벌이 있었는지 온몸에 멍 자국이었다)

(유정인 승수 전 부인을 만나러 온 영수)

백영수: 누구 욕을 좀 하려고 하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잖아.

유정인: 그 누군가 내가 생각한 그 답답한 인가이면 마땅한 사람이

나밖에 없기는 하지? 언젠가는 터트릴 일이었나 싶기도 하고.

백영수: 그 언젠 가를 너무 미뤘을지도 몰라. 나는 괜찮아. 누나는?

유정인: 나는 너무 미루다가 곪아서 이렇게 됐잖아.

승수랑 나는 무 촌이지만 너희는 형제니까

헤어질 수도 없어. 잘 극복해 봐.


백영수: 나는 그냥 나를 위해서 그런 거야.


유정인: 그래~ 일단 네 형은 우리가 행복한 걸 못 보면 평생을

우울하게 살고도 남을 인간이지.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너는

그냥 즐겁게 살아야 해. 많이 웃으면서.

세영이 영수에게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권경민: 작년 연봉 총액이 얼마죠?

백승수: 55억 3천만 원입니다.

권경민: 대규모 삭감이 필요할 것 같은데..

그렇게 많이 돈을 쓸 수가 없어요.

장우석은 드림즈팀 연봉 국가 산정표 USB를 유출한다.

곽한영: 이걸 왜 선배님이..

장우석: 운영팀에서 빼냈지.

곽한영: 운영팀도 알아요? 이거 유출해도 됩니까?

선배님 저 이런 거 엮이기 싫습니다.

고세혁: 내가 에이전트 사업을 시작했어.

그래서 내가 너랑 계약하고 네 연봉 협상을 좀 진행하려고.

장우석: 너 언제까지 불러주는 대로 도장 찍을래, 어?

고세혁: 너 만나기 전에 이형율, 정태수, 유민원 다 도장 받았어.

드림즈에서나 나 무시하지 밖에 나가면 나 먹어준다.

(현재 총 4명 계약을 했는데…. 거기에 임동규도 있었다)

권경민: 백 단장이 내가 좀 어려운 얘기를 했나 봐요.

고강선: 물론 갑자기 30%라고 하면 좀 크게 느껴질 수도 있어.

그런데 서로 입장이 다른 걸 잘 이해시켜야지.

백승수: 10% 삭감 정도로 제안합니다.

권경민: 30%라고 했잖아요.

백승수: 15% 요

권경민: 시장에서 흥정하듯이 그렇게 쉽게 돈 얘기할 거예요?

백승수: 시장에서 흥정하듯이 그렇게 하신 게 상무님 아니십니까?

합리적인 이유도 없이 어떻게 이런 식으로 찍어누릅니까?

권경민: 이유 얘기할까요? 우리는 야구를 못 해요.

그리고 또 우리는 야구를 더럽게 못 해요.

그리고 또 우리는 몇 년째 야구를 더럽게 못 해요.

그리고 또 우리는 야구팀에서 적자가 나고 있어요.

똑똑한 분이 왜 될 물으실까 싶어서 얘기하는데요.

제가 지금 얘기하고 있는 건 의견이나 조언이 아니고

꼭 그렇게 해야겠다는 구단주, 우리 그룹의 의지입니다.

스토브리그 6회 끝~


안녕하세요 부업 요정 제니쓰(JANISS)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노력하겠습니다

또~ 놀러 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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