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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2회

by janiss 2020.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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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2회

임동규는 백승수 단장의

차 앞 유리를 깨부수기 시작한다.

실컷 야구 방망이로 휘두르더니

깨진 유리 조각 사이에다

골든 글러브상과 돈 봉투를 던지고

유유히 사라진다.

아무것도 모르는 백승수는 아침에 출근

하려고 하다 깨진 차 유리들 사이에서

임동규가 던지고 간 상패와 돈 봉투를

발견하며 스토브리그 2회가 시작된다.

임동규 선수의 수상으로 모두

정신이 없다.

변치훈: 단장님~~어제 골든 글러브

시상식 보셨죠? 우리 임동규 선수가~

상을 두 개나 받았습니다~

그것 때문에 지금 날리죠~

골든글러브 상금 300만 원 같이 동료

들하고 야구 장비 구단에 기증도 하고~

페어플레이상 상금 4백만 원 쪽방촌

에 기부도 하고

백승수: 페어플레이상도 받았습니까?

변치훈: 우리 임동규 선수~

이런 선수입니다~ 트레이드 말씀하신 거~

(말하는 도중 임동규가 나타났다)

임동규 본인이 "수상자 임동규입니다"

라고 하며 들어왔다. 사람들은 임동규가

오늘 회식 쏜다고 하자 모두 좋아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세영이 들어와서

따지기 시작한다.

이세영: 질문 있습니다 단장님.

백승수: 임동규 선수 얘기입니까?

이세영: 임동규 선수에 대해서 잘~아시는지요?

백승수: 사적으로는 잘~모릅니다.

이세영: (어이없다는 듯 말한다)

저도 사적으로는 잘~몰라요~

단장님은 WAR이 뭔지 아세요?

백승수: 승률 기여도 아닌가요?

이세영: 네~임동규 승률 기여도는~

리그 전체에서 투수까지 포함해도포함 해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요~

백승수: 그래요~대단한 선수네요.

이세영: 지금 저는~드림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임동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중입니다.

드림즈에 새로 온 단장님께요.

어제 임동규 선수 수상 소감 보셨나요?

백승수: 예 드림즈에서 은퇴하겠다고

한 거  영구결번이 목표라니

아주 잘 봤습니다.

이세영: 이대로 몇 년만 더 뛰면

영구결번 자격이 있는 선수 맞습니다.

그리고 유니폼 판매량 점유율 70%를

차지합니다

경기장에 유니폼을 입고 오는 팬이

70%가 등의 그 사람 이름이 박혀있어요.

그 무게감에 대해서 체감하고 진행

하시는 건가요?

저는 단장님이 드림즈에 대해서 정말

얼마나 알고 계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백승수: 더 알려고 노력 중이고

아마 운영 팀장님께서 걱정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알고 있을 겁니다.

근데~팀장님~먼저 계시던 단장님도

이렇게 팀장님한테 보고하면서

업무를 했습니까?

이세영: 아니요.

백승수: 그럼 저는 팀장님을 납득 시켜

가면서 업무를 해야 하는 겁니까?

이세영: 치~이건 엄청나게 중요한

사항이라~..

백승수: 중요한 사항이라면 저는

팀장님의 결제를 기다리면서 그렇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 거냐고요~...

다른 단장한테 하지 않았던 요구를

나한테 하는 건 내가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건가?

계속 계실 겁니까?

이세영: 가보겠습니다.

백승수가 퇴근하는데....

갑자기 야구공이 백승수 얼굴 부위

근처를 지나간다

백승수: 임동규 씨~

임동규: 왜~

백승수: 왜?

임동규: 너도 반말해~

임동규: 여기가 내 집이야~

드림즈가 내 집이라고~

11년 동안 내가 여기서 한 게 엄청 많아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야구도 모르는

새끼가 굴러와서 내 방을 뺀다네

단장님~단장님 해주니까 본인의 진짜

위치를 헷갈렸나 봐~

야~너는 니 가정부가 너보고 나가

라고 하면 나가냐?

백승수: 나 가정부 없는데.

(임동규는 계속 백승수를

향해 야구공을 친다)

임동규: 내가 이 팀에서 11년간 친

홈런만 270개야~안타는 몇 개 갰냐?

내가 있어서 이긴 경기가 몇 개며~

니 계획이 니가 한 말이 얼마나

개소리인지 니가 아냐고~

백승수: 임동규 씨~ 임동규 선수는~

홈런치고 안타 치고 뛰고

그런 거 하는 사람이고~

나는 팀을 새로 조직하고 그러다가

트레이드도 하고 그런 거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위치가 다른 겁니까?

우린 포지션 자체가 다른 겁니다.

임동규: 야 됐고~내가 보여 줄게~

한 지역에서 11년 동안 야구를 엄청나게

잘한 놈한테 어떤 힘이 있는지~

한번 봐~

윤성복 감독님이 와서 위기를 면했다.

집으로 걸어가던 중 시비가

붙어 일방적으로 맞는다.

세영과 재희가 밥을 먹으러 왔는데

이때 임동규와 아는 동생들이 함께 왔다.

임동규와 인사를 마친 뒤 세영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세영이 달려간 곳은 병원이었다.

백승수 환자 연락받고 온 것이었다.

세영이 병원 직원에게 "왜 저한테

전화하셨어요?"라며 물어보자

저장된 번호가 없고 최근 통화 목록에

세영의 전화번호가 있어서 했다고 한다.

전화 통화 중 싸우다 맞았나 봐 하며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승수가 깨어나 "뒷 담화좀 하시지 마시죠"

라며 일어난다.

경찰이 왔고 인상착의에 대해서

말을 하고 나왔다.

세영이 백승수를 데려다주면서

"임동규랑 같이 온 한사람이 단장님이

 설명한 인상착의와 똑같다."

 라고 말을 한다.

백승수가 출근하자 모두

웅성웅성한다.

임동규가 운동하면서 어제 만났던

동생하고 통화를 하는데..

"백승수 멀쩡하더라"라며 다시 손을

보기로 한다.

세영이 백승수를 찾아와 "오늘은 제가

에스코트하겠다"라고 말한다.

세영이 "임동규가 이런 사람이라서

트레이드하려고 하신 건가요"라며 물어본다.

승수는 이정도 수준인지 몰랐다고 한다.

세영은 "임동규 트레이드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대체할 만한 선수가 있을까,

운영팀과 같이하면 안되냐"라고 말을 하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세영의 차를 따라오고 있다.

세영의 차를 막아선 차들..

세영이가 112에 전화를 걸려고 하자

전화기를 뺏어 버리는 승수.

승수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세영은 무서워서 차를 움직이며

상대 차량을 받았는데~

앞유리창을 깨려는 순가...~

갑자기 차 한 대가 경적 을

울리며 달려오는 차.

그 사람은 바로~ "천흥만(전직 씨름선수)

승수가 과거 씨름단에 몸담고

있던 시절 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은퇴 후, 승수에게는 램프의 요정 지니 

같은존재."

승수는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서

천흥만에게 미리 연락했었던 것이다.

승수는 바이킹스 단장 김종무를 만나

협상을 한다.

(임동규와 바이킹스 선수와 교환)

새로 온 단장 승수를 직원들이 뭐라고들

하자 세영이 한마디 한다.

"저희에게 허가받고 하실 일이 아니다, 신임

단장도 단장이다."

모두 어이없어하며 갑자기 변한 세영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임동규에게 한 통의 전화가 오고...

바이킹스 후배선수가 우리 팀에 오냐고 묻는다.

후배에게 말을 듣고 기자들을 모시고

식사를 하며 정보를 흘린다.

(팀 옮길지도 모른다, 김관식과 나를 바꾼다)

기자에게 돈 봉투까지 넣어준다.

권경민(이사)가 승수를 불러

임동규 트레이드에 승인한다고 말한다.

세영이 또 따지러 왔다. ㅋㅋ

(진행 중인 상황도 공유를 못 하냐, 나를 못 믿냐)

승수가 답하기를 믿음으로 일하는 거 아니다,

각자 일을 잘하자며 말을 한다.

드림즈에 대한 기사가 올라오고

모두 전화 받느라 정신이 없다.

똥 싼 놈 따로 있고 치우 놈 따로 있냐며

모두 합세하여 단장실로 모여 간다.

임동규가 왜 나가야 하는지 설명을

해달라고한다.

승수는 한 시간 후 모두 회의실로 모이라고

말을 한다.

회의실로 모인 드림즈 사람들.

승수는 바로 회의를 시작한다.

"왜 임동규는 드림즈를 나가야 하는가?"

백승수: 1. 새가슴 입니다.

임동규의 홈런이나 타율은 다들 익히

아실 겁니다~

가치가 높은 타자로 보이죠~?

윤경택: 임동규 득점 타율은 3할 7리

입니다.

타율보다 낮아도 그게 어떻게 새가슴입니까?

백승수: 그런데~결승타가 팀 내 3위입니다~

1위는 박종찬 선수…. 뭐 이 선수도 잘~하죠

근데 2위가 2할 7푼 치는 장동수 선수입니다.

3할 3 푼 치는데 2할 7푼 치는 선수보다

결승타가 적어요~

득점권보다 승부처의 영웅이 아닙니다.

2: "스탯 관리의 결정판"

임동규의 유일한 약점이라고 흔히들 하는

말이 있죠~더위에 약하다~

그런데~프로야구 순위는 여름에 결정됩니다.

더위에 약한 선수가 아니라~

순위경쟁 때 힘을 못 내는 선수인 겁니다.

우린 꼴찌가 확정된 다음에 홈런을 뻥뻥

때리는 임동규 선수가 왜 그렇게 절실하게

필요한 겁니까?

3." 변화하는 구장"

피홈런 팀 일위 팀을 개선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홈런을 가장 많이 맞았고 가장

적게 쳤습니다. 좁은 구장에 있지만

상대 팀 선수들과 임동규만 늘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펜스를 7M 연장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이건 감독님과 제가 협의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에 임동규에 홈런은 비거리를

감안하면…. 12개가 빠집니다.

임동규는 사실~거포가 아닌 중장 거리형

타자인 겁니다.

정교한 타자들 소수와 극단적인 거포와

한두 명 있는 우리 팀에서 펜스를 넓힐 경우

가장 애매해지는 타자는 임동규입니다.

4."인 성"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네요~

바로 그의 인성입니다~

2년 전에 우리 팀을 떠난 강두기 선수 다들

기억하시죠?

10승 투수였는데~임동규 선수와 갈등이

있었고~임동규 강권에 의해서 우리 팀을

떠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문제 됐던 강두기 선수의 반론 대는

증거는 없었지만, 강두기 선수는 변명

한마디도 없이 우리 팀을 떠났죠.

지금도 임동규 선수는 자기 구미에 맞는

선수단을 꾸려가기를 요구 있습니다

스카우트 팀장님 제가 완전히 틀린 말인가요?

고세혁: 계속하시죠~

백승수: 자~현재 강두기 선수는~

17~18승의 2점대 방어율로 리그에서

손꼽히는 선발 투수. 상대방의 에이스

를 꺾는 에이스 오브 에이스가

돼 있습니다.

강두기를 나가게 만든 건 임동규였습니다.

임동규는 팀을 망치고 있습니다.

5."세대 교체"

자~다섯 번째 세대교체입니다.

임동규는 향후 10년을 책임 질 수도

없는 노장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현재 우리 팀에는

대체 가능한 유망주들이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그죠~~~~

4할 2푼 14홈런 이군 성적이고요~

작년 막판에~1군에 올라와서

뛴 스무 경기에서는 3할 5푼 4홈런치고

중간 수비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연중섭 선수 이제는 1군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키워야

할 때입니다~

임미선: 단장님~아무리 그래도

임동규 선수는 프랜차이즈 스타잖아요.

저희 마케팅팀 입장에서는 임동규

선수 팬이 제일 많은 건 둘째치고

아니~유니폼 판매량 입장권 이거

답 안 나와요~게다가 이런 선수를

쉽게 버린다. 이게 우리 구단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백승수: 그죠~프렌차이즈 스타

필요합니다~

현재 임동규 존재감을 지울만한

선수는.... 없습니다~우리 팀 내에는...

그래서 프랜차이즈 스타를 데려

와야 됩니다.

변치훈: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해서

잘~모르시는 것 같은데...

우리한테 없는 걸 어떻게 어디서

데려옵니까?

승수가 말하는 도중 고세혁이

말을 한다.

고세혁: 그러니까~그 김관식은 안

된다는 겁니다~단장님.

회의 도중 승수에게 전화가 온다.

전화를 끊고 다시 말을 이어간다.

자~계속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선발투수가 절실한 우리 팀은

상대방의 에이스에게도 밀리지 않는

일 선발이 필요합니다~그죠?

근데 만약에 그런 선수가 우리 팀에

임동규가 있으면 우리 팀에 돌아올 수

없다고 한다면요?

동료들을 다독이며 사기를 끌어 올리고

우리 팀에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우리 지역 출신으로

우리 구단에 입단했던 골든글러브

투수라면 어떻습니까?

한재희: 단장님 설마.....~

운영팀장님 강두기 선수 유니폼

준비해 주십시오~

강두기 선수 말이 나오자

(강두기요? 강두기가 선수가 우리 팀에요?)

라며 모두 놀란다.

백승수: 네~~~방금 전에 전화가

왔고~강두기 선수는 이제 우리 팀이

되었습니다~

이세영: 아니 김관식 아니었어요?

백승수: 아~그죠 그~김관식 선수

유니폼 준비해 주십시오~

(모두 김관식도요 하며 또 놀란다)

요즘에는 승리 기여도가 대세라죠?

승리 기여도로 치면 강두기 선수가

7.5로 프로야구 전체 1위입니다.

임동규는 6.2...

뭐 우리가 원래 게임 전체

꼴찌였으니까 강두기 선수가 와도

아직 우리가 꼴찌이긴 하네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합시다~

(반대하는 사람 없이 모두 감동한다)

연습 중이었던 임동규 선수에게

승수가 다가오며 말한다.

백승수: 짐 싸세요~어서요~

그리고 이것도 좀 가지고 가시고~

자동차 수리는 그냥 내 돈으로

했습니다~

임동규: 야 지랄하지 마~

백승수: 바이킹스 단장님한테는

이런 식으로 하지 마시고요~

임동규: 김관식이랑 나를 트레이드

한다고? 팬들이 가만있을 것 같냐?

드림즈 역사에 영구결번은 나밖에

없어~구단 버스에 불나는 거 보고 싶어?

백승수: 불을 왜 지릅니까?

강두기 선수 온다니까 다들 좋아

하던데~

임동규: 강두기?

백승수: 영구결번은 그런 선수가

되는 겁니다.

야구 잘하고~동료들한테 존경도

받는 선수.

뭐 우리 임동규 선수가 트레이드

될 걸 알면서도~팀을 위해 장비

기증도 하고~회식비를 내는 모습까지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덕분에 우리 사이 안 좋은 것도

안 들켰죠~끝까지 아주 잘~해

주셨습니다~

임동규 선수 덕분에 국가대표 일 선발이

우리 팀에 오게 되네요~

임동규: 강두기가 왜? 너 11년간

내가 야구 하는 게 이걸로 끝인 줄 알아?

너 같은 새끼 쫓아내는 게 뭐 어려운

일인 것 같냐?

넌 지금부터 여기에서 한 발짝도 못

걸어 다녀.

백승수: 야~임동규~

임동규: 뭐 이 새끼야?

승수가 가까이 다가가 귓속말한다.

무슨 말을 했는지 궁금하게

임동규가 생각을 하고 있다.

팬들도 강두기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권경민 이사가 승수를 야구장으로

불러내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당신을 뽑은 이유는 우승~해체,

우승~해체" 때문이라고…….


스토브리그 2회 끝~


안녕하세요 부업 요정 제니쓰(JANISS)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노력하겠습니다~

또~ 놀러 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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