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터치 2화
차정혁: 자~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최소한의
재능과 인성을 본다면~면접에서는 그 사람의
그 사람의 인성과 태도를 봐~
그런데 난 그쪽에 대해서 이미 경험을 했으니까~
더 이상의 면접은 시간 낭비 일 것 같은데~~나가~~
김동민: 어~우 왜 그래~~그래도~~
아니 면접 기회는 줘야 될 거 아니야~
엄연히 1차 테스트 통과자인데~~~
양세준: 아~그래 네가 원하는 것보다 더~
감각적이라고 그랬잖아~
이대로 그냥 보기는 좀~그렇잖아요~
진정하세요~대표님..
양세준: 일단 흥분을 좀 가라앉히고
물 한잔 마셔~어~어...
그래도 이왕 이렇게 왔는데~~
한마디라도 들어봐야지~~
차정혁: 아~그럼 얼른들 좀 해봐 언능..
오디션 나왔던 친구 맞죠?
한수연: 네~안녕하세요~한수연입니다.
양세준:여기는 어떻게 왔어요?
김동민: 아니 그런데 평소에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았나?
한수연: 어차피 저 탈락이죠~?
이왕 이렇게 된 거~솔직히 말씀드릴게요~
김동민: 와~우~화끈~~..
한수연: 메이크업에 관심보다는~
제가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평범해서~
특기란 이라도 채워보자~이런 마음으로
자격증을 땃었습니다.
양세준: 이제 가수는 안 하는 건가?
한수연: 음..~정확히는 못 하는거져~
!!!!!!그럼 메이크업 아티스트가~새로운 꿈?
한수연: 꼭...~꿈이어야 되나요....?
제 인생의 이제 꿈은 없습니다~
실패하는 게 두렵고 무서워서요~
하지만 기회를 주신다면~열심히 하겠습니다~
저~버티는 거 하나는 자신 있거든요~
차정혁: ㅎㅎㅎㅎㅎ지금 그~말은~
차뷰티에 대한 모독이야~
차뷰티는 업계 최고의 환경과 대우를
제공하는 곳이야~
그러는 난 최고의 인력이 필요해~
그쪽은 그냥 밥벌이할~직장이 필요하다는 건데..
그러면 딴 데를 갔어야지 왜~여기…. 아우...
답~나온 것 같은데~다들 할 말 없잖아 그치~?
없지..?
김동민: 잠깐만~나 질문 있어~..
난 꿈이 있든 없든 관심 없어~
일만 잘하면 되니까~근데 이건
아~주~중요해~
그쪽한테 메이크업은 뭐야~?
한수연: 음~저희 엄마가 젊었을 때~
꿈이 배우이셨거든요~어쩌면 그래서 더~
제가 가수가 되는걸. 바라셨는지도 몰라요~
"니~꿈이 엄마 꿈이다~"이런 말씀을
자주 하셨거든요~
제가 스무 살 때~저희 집이 망해서~
지금 부모님은 지방에서 어죽 집을 하고 계세요~
예쁜 반지 끼던 손으로~장갑도 안 끼고..
매일 어죽을 만드세요~
그런 우리 엄마도~매일같이 화장합니다~
가게 나가서 일하면~땀 흘리고
다~지워질 텐데도 요~
모든 사람들에게~화장은 그런 게 아닐까요..?
가끔 귀찮고 성가셔도~
하고 나면 막~기분이 뽀송뽀송해~지는 거요~
나를 좀 더 예쁘고~멋져 보이게 하는 거~
나를 더~아끼는~마음이 드는 거~
한수연의 말을 듣고 차정혁만 빼고
모두 뿌듯해한다.
면접이 끝나고 한수연은 차정혁이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 만나게 된다.
한수연: 선생님께 꼭 드릴 말씀이 있어서요~
오늘 아니면 또 언제 뵐지 몰라서….
차정혁: 요점만 말해~
한수연: 네~그때 계속 물어보셨잖아요~
메이크업 왜 바꿨냐고..~
차정혁: 흠...~가라~까불지 말고~
한수연의 말을 듣지도 않고 가버리는 차정혁.
가다가 다시 후진해서 오는 차정혁. ㅋㅋ
차정혁: 왜 고친 건데?
한수연: 아~제가 아닌 것 같아서요~
너무 예뻐서~
차정혁: 너무 예뻐서?
한수연: 제가 아니라~메이크업만 볼 것 같았어요~
전 예뻐서 거기까지 간 것도 아니었고...~
선생님 입장은 생각 못 했어요~죄송합니다.
차정혁: 내가 장담하건대~그날 메이크업만
그대로 올라갔어도~"넌 3위가 아니라
1위 했을 거야~그럼 팀에서 쫓겨나기도
힘들었을 테고~"라며 떠난다.
이번 더블엑스는 글로벌 특집이 될 거예요
한국에서 뷰티 특집이 의미가 있습니까?
뉴욕 안나 편집장이 만든 스폐셜기획이예요~
그래서 이번 커버는 더블엑스가 발간되는
전~세계 삼십육계 국의 모두 들어갈 거예요~
차정혁: 그렇다면 의미가 있겠네요~
양세준: 야~차대표 이제 글로벌로 노네~ㅋㅋ
그전에~차대표님 외에 한 분이 더 계시는데요~
차정혁과 오시은에 대결~
두 분이 각각 더블엑스 다운 화보를 만들어 주시면
뉴욕에서 최종 컴펌이 날 겁니다
두 분 중 한 분의 작품으로~픽?
양세준: 픽? 그럼 안된 사람은요?
10장짜리 특집 기사에 실리게 되겠죠~
차정혁: 전 안 하겠습니다~
양세준: 예~그 오대랑 대결은 좀 그렇지요 뭐~..
더블엑스~세계적인 디자이너들도 꼭 챙겨보는
패션지예요~
다음 시즌 컬렉션을 안나 편집장에게 컴펌 받는
경우도 많고요~
그러니…. 잘~되면~차정혁이라는 브랜드가~
전 세계에서 주목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차정혁: 그런데 왜~오시은 대표입니까?
안나 편집장이 직접 주목한 건~한 명이었어요~
오대표~,차대표님은 제가 추천해 드린 거고요~
케이뷰티~화장품이 유명한 거지~
아직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의 주목도는
높지 않아요~
그러니~사업 쪽으로 일 크게 벌인 오시는오시은
대표가 주목되는 거고요~
솔직히~오시는 대표~이젠 아티스트라기보다는
비즈니스맨이잖아요~
그래도 더블엑스 이름을 걸고 나가는 건데~
대표님께서~멋진 화보~만들어
주셔야 하지 않겠어요?
차정혁: 그렇다면 해야죠~
양세준: 야~차대표..?
양세준이 말리자~차정혁은 이번 기회에
오대표한테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며
더블엑스 글로벌 특집을 한다고 말한다.
하은 이라는 모델과 미팅을 잡았고..
사진 작품을 보며 직원채용 한다.
한수연에게 합격 전화가 온다.
하은 이라는 모델이 탈이 났다며
못하겠다고 전화가 오고...
한국에서도 빅이슈인 스승과 제자~
의 정면승부가 시작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델이다.
하은이라는 모델을 결국 오대표에게
뺏기고 만다. (더티플레이)
이 분이 바로 송하은 모델이다.
새벽 일찍 첫 출근을 한~한수연.
2시간이나 일찍 왔다..
이곳저곳 둘러보던 한수연..
차정혁의 씻는 모습을 모두 보고 말았다.
깜 짝 놀란 정혁을 보고..
한수연: "저 아무것도 못 봤습니다~
진짜입니다~"
라고 말하며 다른 곳으로 막 달려간다.
차정혁: 못 봤다는 건........
봤다는 거잖아~저거~~
보이는지 확인해보는 차정혁.
양세준에게 냄새가 난다며 샤워를
하게 만든다.
양세준이 샤워하는 모습을
확인해본다.
차정혁: 뭐야 이거~다 보이잖아..
그 모습을 지켜본 손홍석.
깜짝 놀란 차정혁.
손홍석은 오해하지만..
개인의 프라이버시니까~혼자만 알고
있겠다며 간다.
한수진은 첫날 첫 손님으로 온
강도진을 보고야 만다.
한수진: 뭐부터 하지…. 아~스킨~
"왼쪽에서 두 번째야 오른쪽에서 두 번째야"
헷갈려 하고 있는데...
강도진이 왼쪽에서 두 번째 라고 알려준다.
한수연을 보고 모두 놀란다.
한수연이 최성수(1년 전 실장님)에게 부탁을 한다.
한수연: 도진이 샵 옮기면 안 될까요?
최성수: 아~불편하구나~
한수연: 네~ 도진이는 갈대가 많지만...
저는 갈대가 없어서요..
여기도 운 좋게 들어 온거구..
여기서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요~
최성수: 그래~그러는 게 좋겠다.
한수연: 감사합니다~
최성수가 힘내라고 하며 나간다.
한수연은 강도진에게 "그날 일이 자꾸 생각
날 것 같고, 힘들다, 당분간 안 봤으면
좋겠다, 부탁이다"라고 말한다.
다음날 일찍 찾아온 강도진.
얼굴에 뭐가 많이 났다.
손홍석은 우리다 잘린다며 강도진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말한다.
(계장을 잘못 먹어서 그런 거라고)
차정혁이 들어오자, 손홍석이 말한 대로
강도진은 계장을 잘못 먹은 거라며 거짓말을
했다.
차정혁: 음식 때문에 그런거아냐.
이건 화장품 트러블이야~
경고한다~나한테 거짓말할 생각 하지 마.
원인을 알아야 그거에 맞는 조치를
할 거 아니야~
(어제 베이스 과정부터 설명해보라고
말한다)
한수연에게 묻자 들고 오는 화장품.
한수연: 스킨은 이거 사용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차정혁.
손홍석: 어…. 도진이 피부 뒤집혀서
안 쓰는 건데..
양세준: 니가 저거 쓰라고 했어?
손홍석: 오른쪽에서 두 번째 스킨 쓰라고….
차정혁: 모르면 물어봐야 될 거야 너야~
VIP 얼굴을 저 지경으로 만들어..
한수연: 죄송합니다.
차정혁: 뭐~알레르기?
이게 지금 뭉갠다고 넘어갈 일이야~?
한수연: 강도진 씨 알코올 알레르기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저게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는 줄
몰랐어요~
화가 많이 난 차정혁.
차정혁: 한수연~넌 아웃이야~
차뷰티에서 당장 나가~
(특별출연 안솔빈, 조성아)
안녕하세요 부업 요정 제니쓰(JANISS)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노력하겠습니다~
또~ 놀러 와 주세요 ^^
드라마 터치 2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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