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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5화

by janiss 202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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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5화

세형은 오과장을 잡아 승준(김정현)의 꼬리를 밟기 시작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승준은 평양으로 향한다.

한편 정혁(현빈)과 세리(손예진)&서단(서지혜)의

삼자대면에 사택마을은 한바탕 뒤집어지고,

정혁과 세리도 평양으로 향하는데...!

리정혁이 아로마 향초를 켜고 하늘 높이 손을 올리고 세리를

찾는다~

리정혁: 이번에는 양초가 아니고 향초요~맞소?

윤세리: 맞아요~

사랑의 불시착 5화 가 시작된다~

리정혁 집 앞 서단이 도착한다.

윤세리: 아니 어떻게 딱 그 자리에 딱 그 타이밍에

초한자로 딱 들고, 말이지 설레게 해..~ 해봤지? 해봤어..~

보통 솜씨가 아니잖아~뭐 이런걸~우리말로는

기술 들어간다~막 그러는 건데..

(리정혁이 쳐다본다)

왜요?

리정혁: 그럴 일은 없지만..

윤세리: 뭐가?

리정혁: 설레었다니 말인데…. 혹시나 있을

혼란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

미리 고지해야 될 것 같소..

윤세리: 뭐가 그렇게 복잡해..

뭔데요…. 그냥 말해요~~

리정혁: 난 여자가 있소.

윤세리: 뭐라고요?

리정혁: 결혼을 약속한 여자요.

윤세리: 잠깐만~뭐라 그랬죠? 좀 전에?

 

리정혁: 결혼을 약속....

윤세리: 아니 그전에~

리정혁: 여자가 있다...

윤세리: 아니 그 전전에~

리정혁: 혹시나 있을 혼란을 미연의 방지하기 위해...

윤세리: 그래 바로 그거…. 나 그 말 대게 나쁜데..

혼란? 무슨혼란..? 내가? 왜?

나 지금 한 개도 안 혼란스럽거든요..

뭔가 오해가 있나 본데~리정혁씨에게 여자가 있든 말든

~~ㅋㅋ~~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왜~~? 나도 남자 있거든~~~

아니 많거든 서울에~~

리정혁: 많다고...?

윤세리: 그럼요~~~지금쯤 줄 초상났을걸요..

나 죽은 줄 알고..~

그래서 내가 빨리 돌아가야 되는 거고.......

리정혁: 남자 만나러 돌아가는 거요...?

윤세리: 응~겸사겸사 져~~남자도 만나고~

또 원래 가기도 해야 되고....

그럼 가야지 뭐 내가 여기서 사나…?

리정혁: 그러라는 이야기는 아니구.....

윤세리: 그러라고 해도 안 그러거든요.

암튼 난 기분이 좀 그러네....~~

리정혁씨 지금 나한테 선 그은 거잖아~

내가 그 선 넘어 갈까 봐~

리정혁: 적절한 비유요..~~

 

윤세리: 걱정 마요~나는 원래 선을 굉장히

잘~지키는 사람이에요~~~~

내가 운전을 해도 딱지 한~~~~번을

안끈어본 사람이야~선을 진짜 딱딱 잘 지키고

앞만 보고 옆은 아예 보지도 않고~

리정혁: 운전할 땐 옆도 봐야 하는 거 아닌가...~~

윤세리: 지금 그게 중요해요~~?

그게 포인트야? (화내며 간다)

(구승준이 지나가면서 세리를 보게 된다)

그 시각 사택 마을 사람들이 서단을 보고

누구냐고 묻자

약혼녀라고 말을 듣자 놀라며 자리를 피한다.

윤세리: 치~그렇게 안 생겨서 양다리라니..~

리정혁: 양다리라니?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

윤세리: 아니긴~~약혼녀가 둘인데..

신문에 날 사건이라고요 지금~

리정혁: 당신은 내 약혼녀가 아니지 않소...

윤세리: 나더러 약혼녀라면서…. 내가 그랬나?

그쪽이 먼저 그런 거 아니야~~

리정혁: 그때는 며칠 후 사라질 사람이라...~

윤세리: 못 사라졌잖아~~못 사라졌다고~

아…. 그예기를 왜 자꾸 해..?

그리고 양다리 꼬이면 어쩔 것이에요?

우리 다 자빠지는 거예요~

리정혁: 꼬일 리 없소.

윤세리: 왜 없어요?

막말로 약혼녀인데 여기 울 수도 있지..

그렇게 계산이 안 돼요?

리정혁: 지금 러시아에서 유학 중에 있소.

윤세리: 아.....~~~

22 리정혁: 당분간 여기 올 일 없다는 예기지..

내가 그 정도 계산도 없었을 거 같소...?

난 바보가 아니오~~

윤세리: 그거지~꼬인 거~~

리정혁씨 바보 맞네! 이제 어떻게 할 거야.?

서단은 차를 가지러 왔다.

리정혁이 우리는 지금 작전 수행 중이며

임무가 끝나면 볼일이 없는 사람이다.

밤길이 위험하니 태워다 주겠다.

윤세리에게는 금방 오겠다고 말하며

떠난다.

리정혁과 서단은 7번째 만난 날이며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서단이 어머니에게

리정혁과 같이 간다고 전화를 한다.

전화를 받은 고명은(서단 어머니)

사위가 온다는 말에 패션쇼를 하고 있다. 

고명석: 머리는 좀 묶으라

소복 귀신 인줄 알고 기절할 수도 있것어. ㅋ

고명석이 리정혁을 강제로 집으로

데리고 간다.

고명은: 어서 와 밥 먹어야지~

리정혁: 아닙니다.

고명은: 차렸어~벌써 차렸다고…. ㅋㅋ

고명은: 우리 사위 부담 갖지 말고

꼭 들어오라우~어서 이쪽으로~~

(강제로 또 끌려 들어가는 리정혁)

고명은: 평소에 먹던 대로 차렸어~

편하게 먹으라우 편하게~~(부담100배)

(정혁은 계속 시계만 본다)

그 시각 세리는 우아한 척 책을 보다가

문 열리는 소리만 들리면 후다닥 달려 나간다.

리정혁이 온줄 알고 또 달려 나간 윤세리~..

(사택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몰려왔다)

리정혁의 약혼녀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사택 마을 사람들이 위로주를 하기 위해

모두 왔던 것이었다

마영애가 리정혁의 모가지를 꺾어 놓는다고

말하자 윤세리는 그런 것이 아니라며 설명을

해주는데 견우직녀 이야기를 하며

"제가 바로 직녀예요."라고 말을 한다.

 

리정혁은 택시를 타고 아버지 집으로 왔다.

아버지는 결혼을 서둘러 하라 하고

이에 리정혁은 아버지 말에 따르겠다~

대신 어려운 청이 있다며 말을 한다.

윤세리는 리정혁이 올 때까지 혼자 술 마시고 있었다.

리정혁이 집으로 들어왔다.

윤세리: 외박이네요~

리정혁: 밖에서 자고 온 건 아니니 외박은 아니지..

윤세리: 밖에서 날을 새고 들어오면

그게 외박이에요~

윤세리: 어~넘지 말아 줄래요.~

거기가 삼팔선이라고 생각하고~

서로 선 넘지 말자고요~리정혁씨도

원하는 바이잖아~

윤세리: 어~ 금 밟았어...

서로 선만 잘~지키면 전쟁 날 일 없으니까~

주의 부탁할게요~

리정혁: 화난 거요...?

윤세리: 아니요~

내가~왜~~?

리정혁: 화난 거 아니면..

윤세리: 아니라고요~

 

리정혁: 그 칼 좀 내려놓고 얘기하면 안 될까?

윤세리: 어제 내가 잠이 안 와서 계산을 좀 해 봤어요.

어제 여기서 저녁 여덟 시 좀 못 해서 출발했으니까..

평양에는 10시면 갔을 거고 커피 한자 했다 쳐~

그래도 11시쯤 출발할 거고 그럼 새벽

한~두 시간 이면 도착을 해야 되는데

지금 몇 시예요..? 어~머 아침 일곱 시 반이네.

곳~오겠소~이러고 안 와…? ㅋㅋㅋ

리정혁: 볼일이 있었소~

윤세리: 그랬겠지~

리정혁: 국제육상대회에 참석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당신을 포함하려 하오.

윤세리: 뭐라고요..?

리정혁: 그럼 항공편으로 유럽에 갈 수 있소.

윤세리: 아니~그거 알아보고 온 거예요..?

윤세리: 아…. 아…. 아니 그럼 들어오면서

말을 좀 해주지~성질낸 내가 뭐가 돼요...

윤세리: 아…. 근데~물론 내가 운동신경도 좀 좋고

달리기도 곧 잘하긴 해요..

그렇지만 국가대표로 뛸 만큼은...

리정혁: 혹시 모를 부상에 대비한 예비선수로

포함되는 거고.. 실제로 경기 뛸 일 없을 거요.

대회 주에 도착하는 즉시 당신은

행방불명 될 거니까.

윤세리: 행방불명 되면요…?

리정혁: 돌아가는 거지~집으로..

윤세리: 비행기 출발이 언제예요?

리정혁:(정만복이 이야기를 다 듣게 된다)

다음 주 목요일이요~

윤세리: 목요일이면 주총 전에

도착할 수도 있어요…. 뭐 준비할

시간이 좀 부족하겠지만…. 괜찮아

리정혁: 여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진부터 찍어야 하는데...

윤세리: 그런데요?

리정혁: 평양은 이곳과 다르오.

의심 사지 않으려면 이것저것 좀

바꾸는 게 좋겠소.

(어서 가세요~머리 스타일 ㅋㅋ)

그리하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게 된다.

윤세리는 돈이 없어 자신의 시계를

주고 돈으로 받는데 거기서 의문의 비싼

시계를 보게 된다.

정만복이 도청을 한 내용을

조철강에게 보고를 한다.

조철강은 부대원들을 끌고 와

협박을 하기 시작한다.

리종혁이 부대원들을 구하기 위해

직접 찾아와서 물어볼 게 있으면

나한테 직접 물어보시오~라고 말하며

트럭 사고에 대한 내용을 보위 사령부

부관에 접수가 되어서 운전수, 조철강등등

모두 불려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리정혁이 부대원을 데리고 나가다

정만복이 들고 있던 서류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 시각 일전에 윤세리가 무전을 했던

수신이 잡혀 직원들이 이를 확인하고 usb를

가져가게 된다.

(윤세형은 구승준을 잡기 위해

브로커를 협박하고 있었다)

구승준이 준 돈에 10배를 준다고 하자

바로 털어 버린다.~

천수복 또한 전화로 10배를 받는다는 말에

구승준을 넘기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 사과 는( 모두에게 하트~뿅~뿅~뿅)

(리정혁과 부대원들은 어이없어한다)

표치수: 아니 왜 하트 수신을 우리에게 날리는 건가?

(대원들 모두 좋아한다는 뜻입니까?)

표치수: 다행입니다. 중대위동지~

저는 그에미나이가 중대 위동지에게 흑심이라도

품고 있지 않은가 걱정인데~

이케 날린 하트는 아무 의미 없는 거 아닙니까?

리정혁: 그렇지 아무 의미 없지...~

표치수: 자본주의는 하트도 줏대가 없고 나야~~ㅋㅋ

김주먹: 심지어 광범 동지에게는 두 번이나

날렸습니다~~

박광범: 그랬어..? 난 보지를 못 했는데...

리정혁이 화가 난 표정을 하며

다들 조심히 들어가라고 말을 한다.

(리정혁이 집에 들어와 윤세리를 째려본다)

윤세리: 왜 그러고 서 있어요? 응?

리정혁: 동무는 심장이 여러 개요?

윤세리: 응...?

심장이~여러 개 있는 사람이 어디 있어..?

뭔~소리지...?

리정혁: 됐소…. 아~유…. 내~입만 아프지..

오늘은 내가 침대 쓰겠소.

윤세리: 어~나 허리 배기는데...

리정혁: 배기던가 말던가...

(문을 쾅 닫으며 들어간다, 완전히 삐짐 ㅋㅋ)

(대박 귀엽다는~~연기력~~ㅋㅋ)

리정혁: 망할 놈의 자본주의식 같으니..~ㅋ

(9년 전 정만 복에게 있었던 일)

(웃으며 손을 건넨 리무혁, 리무혁 생각에 눈물을 흘린다)

리정혁과 세리는 여권 사진을

찍기 위해 국가가 지정해놓은 평양으로

열차를 타고 가고 있다.

(윤세리가 유럽 가서 행방불명이 되면

책임이 없냐고 물어보자

없다고 답한다, 사실은

리정혁이 모든 책임을 져야 된다)

열차를 타고 가다~

잠시~정전 시간은 대략 10시간이라고

안내가 나오고 윤세리가 놀라며

10시간이나…? 라고 물어보자 리정혁은

열세 시간 이상 걸릴 거라고 말한다.

열차가 서자 사람들이 막 달려오기 시작한다.

(그것은 바로 메뚜기 장사꾼들이다)

(적응력 아주 좋은 윤세리~~ ㅋㅋ)

윤세리가 돈을 꺼내며 전당포에다

본인 시계를 맡기는데 거기 "진짜 좋은

남자 시계도 있더라" 말을 하였으나

리정혁은 듣지 않는다.

윤세리: 리정혁씨는 참 좋은 사람이야~

리정혁: 갑자기……??? ㅋㅋㅋ

윤세리: 응~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 좋은 남편이 되고

좋은 아빠가 되고 그럴 것 같다는 생각.

리정혁: 글쎄~앞날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아서............~~

윤세리: 왜요?

리정혁: 생각했던 것과 반대로 흘러 가버리면

마음이 좋지 않으니까….

윤세리: 그랬던 적이 있어요?

(리정혁은 과거 생각에 빠진다)

리정혁: 있었소.

윤세리: 그래서 마음 아팠구나...

인도 속담에 그런 말이 있대요~

잘못 탄 기차가 때로는 목적지에 데려다준다고.

나도 그랬어~내 인생은 늘 잘못 탄 기차였어~

그래서 한번은 중간에 다~관두고 싶어서

그~어디도 가고 싶지 않아서..

뛰어내리려고 한 적도 있었거든..~

그래놓고 지금 또 봐요~ㅋㅋㅋ

잘못 타도 너무 한참을 잘~못 타서

무려~38선을 넘어 버렸잖아~~

그래도~뜻대로 흘러가지 않을지는

몰라도~생각은 해봐요~아무거나~

난~내가 가고 나서라도

리정혁씨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 어떤 기차를 타고라도~

꼭 목적지에 도착했으면 좋겠어~

(리정혁에게 잠든 윤세리)

(아침이 되어 열차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드디어 도착)

이렇게 사진을 찍고...

윤세리가 리정혁에게 기념으로 같이

사진 찍는 건 어떨까? 라고 물었다

리정혁이 잠시 생각하다가 답을 한다.

리정혁: 기념할 이유도 기억할 이유도

없을 것 같은데....

윤세리: 그러네! 정말...

나도 그냥 해본 소리예요..

호텔에 도착한 구승준~

눈치가 100단인 구승준이 이상한 눈치를 챈다.

먼저 방으로 들어간 척하며 기다리던 구승준.

브로커에게 전화하는 천수복.

천수복은 걸리고 만다.

천수복에게 전화를 빼앗아 그전 화기로

구승준이 전화를 해본다.

구승준: 오과장~이런 xx~~

네가 돈을 그렇게 쳐 받고도

네가 이럴 수가 있어 지금?

갑자기 왜 이러는데..?

여보세요~10배를 누가 준데..?

누구인데….~~~?

윤세형: 승준아~~

내가 사람 하나는 참 잘 보지~

너 머리 하나는 기가 찬 놈이야~

네가 거기 있으니까 내가 널 못 찾지~

구승준: 아~이 와중에도 야단칠 건

치시고 칭찬할 건 딱딱 칭찬해주시고~

제가 이래서 형님을 존경합니다~

맺고 끊는 거 확실하셔서~

윤세형: 시끄럽고~

넌 여기오면 뒤질 준비나 해~~

내 돈 다 토해놓고~

아~새끼~

구승준: 아~형님 제가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니고~

이게 사업을 하다 보면~.........

(통화 도중 윤세리를 보게 된다)

윤세형: 여보세요~여보세요~…. 왜 말을 안 해?

구승준: 근데 형님~

윤세형: 뭐~

구승준: 윤세리 잘~있어요?

윤세형: 느닷없이 갑자기 세리는 왜 찾아?

슬프게~세리 이제 없어~

나도 보고 싶다 세리~

구승준: 나 보고 있어요. 세리~

윤세형: 방금 뭐라고..?

구승준: 아~아니에요~걔 왜 없는데요?

윤세형: 왜 없긴~죽었으니까 없지~

구승준: 죽어요……? 아니 왜...?

윤세형: 그건 네가 알 거 없고~

하긴 넌 조만간 하늘나라 가서 만나면 되겠다~

만나면 이 오빠 안부 좀 전해줘라~

구승준: 그럴게요~전할게요~안부~

조만간 그럴 수 있을 거 같아요~

(구승준이 윤세리를 끌고 엘리베이터를 탄다)

(엘리베이터 문이 닿는 순간 리정혁이 달려왔다~)

리정혁이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사랑의 불시착 5화 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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