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4화
영애의 생일잔치에 가게 된 세리(손예진)는 뛰어난 기지를 펼쳐
마을 아줌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정혁(현빈)을 찾아가던 중
택시가 고장 나 난감한 서단(서지혜) 앞에 승준(김정현)
이 나타난다. 한편, 정혁은 세리가 장마당에서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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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은 남한에서 위기를 당했을 때 100이면 100
다~한다는 키스를 하고 만다~
사랑의 불시착 4화 가 시작 된다.
'막걸리 한잔하자고 해서 막걸리만 먹냐 이 말입니다~
밤 낚시하자 해서 순진하게 이 낚싯대만 들고 있어서야
우리 공화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위대 그 새싹들은
어느 세월에 싹을 피운다는 말입니까'
목전에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배를 뒤로 한 채
정혁과 세리는 다시 정혁의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세리: 오늘 일은 그래요
조금 더 헤매는 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할게요.
그렇지만 다음 주 안에는 갈 수 있겠죠?
정혁: 무리요
세리: 물론 무리겠지만 찾아보면 방법이 아예
없진 않겠죠?
정혁: 없소…. 한번 해상 통제 명령이 떨어지면
해제될 때까지 짧아도 열흘~보름이 걸리니까.
세리: 아니 지금 이 상황에 말을 그렇게밖에 못해요?
정혁: 나는 사실 그대로 말하는 거.....
세리: 내가 지금 있는 사실 그대로 듣고 싶겠어요?
정혁: 나더러 거짓말을 하라는 거요?
세리: 거짓말이 아니라 위로를 하라는 거지...
괜찮다 할 수 있다
정혁: 거짓 위로는 할 수 없소.
세리: 가증스러워~
정혁: 가…. 가…. 가…. 가증....?
세리: 태어나서 거짓말 한 번도 안 해본 눈으로 처다 보지 마요~
정혁: 내가 원래 눈이 이렇게 생겼오...~
세리: 평소에는 잘만 하더니만 거짓말~왜 이럴 땐 못하지..?
정혁: 아..~니 내가 언제...?
세리: 나보고 약혼녀라면서요.
정혁: 아니 그때는 상황이 불가피하게...
세리: 아까 한 키스는..?
뭐 미리 말해두지만…. 나 그런 거에 연연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고조선 사람도 아니고 정확히 키스도 아니고 뽀뽀잖아..
뭐 그 정도 파리에서는 인사로도 한다고 그렇지만~!
뭔가더 설명은 필요하지 않겠어요..?
여기는 파리가 아닌데..?
정혁: 아니 나는 뭐라도 하라고 해서..
세리: 내가 뭐라도 하랬지 키스하랬나..?
정혁: 방금 키스가 아니라 뽀뽀라면서..~
세리가 황당해하며 빙빙 돈다.
세리: 선 긋기 하는 것 봐..~그러니까 뽀뽀니까 상관없다.?
정혁: 아니 상관없는 게 아니고...
세리: 아무 의미 없다?
정혁: 의미 없는 게 아니구..
세리: 어머~쿨내 진동이다. 헐리우드가 따로 없으시네...
정혁: 헐리 우드는 안 가봤고...
세리: 됐고요~나한테 미안하죠~?
미안하면 약속해요~나 다음 주에는 강남에서 가장 핫한카페
에서 에스프레소 먹게 해주겠다고~
정혁: 할 수 없는 걸 약속할 수는 없소…. 라며 집으로 들어간다.
세리는 홧김에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남한으로 돌아가려는
시도를 하고 무전까지 해보았지만 소용없었다.
세리가 마음먹고 달려가려는 순간
정혁이 이를 눈치채고 세리를 찾아온다.
북한군은 세리가 무전을 쳤던 주파수로 인해
남쪽과의 교신인 줄 알고 출동을 하게 되었다.
정혁: 수상한 전파가 감지되면 10분 안에
현장에 도착하는 게 원칙이요~벌써 출발했을 것이고..
어디로 내려가도 잡히게 되어 있소.
정혁은 도망갈 곳을 찾아보다 절벽으로
세리와 같이 패러글라이딩을 이용해 뛰어내린다.
정만복은 아들이 먹을 고기를 사러 시장에 왔다가
따기꾼에게 지갑을 빼앗기고
그것을 목격한 리정혁은 따기꾼을
쫓아가서 해결을 해준다.
정만복이 뒤늦게 쫓아와 정혁에게 고맙다고 인사한다.
한편 세리는 이대로 있다가는 여기 눌러 살 것 같다며
"너희들이 나 좀 도와줘야되"라며 말한다.
리정혁이 부대원들에게 세리를 지키라고 명령을 하였었다
세리는 지키라는 말에 공주병이 들어
귀여운 척을 한다. ㅋㅋ (귀엽고 이쁘다..)
세리는 "리정혁이 너무 쫄따구야" 라고 하며
빨리 진급할 방법 없냐며 대원들에게 묻는다.
5중대는 배려 별을 받으면 가능하다고 답한다.
배려 별은 특별히 진급할 수 있는 대좌 동지가 주는 별이라고
답을 듣자 배려 별을 정하는 대좌의 부인 생파에 가기로 한다.
마영애: 거기 약혼녀 동무~오늘 처음 왔으니
특별히 내 옆자리 안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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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 싫어요..
(싫다는 말에 모두 당황 하는 모습)
세리: 너무 예쁜 사람 옆에 앉지 않는 게
제 철칙이라..
1-32 (다들 너무 좋아한다)
(다들 본인 옆에 앉지 않기를 바란다) ㅋ
(크크크)
마영애: 크크크 동무 아주 철칙이 확실하구나~ㅋㅋ
모두 생일 선물을 주기 시작한다.
세리는 뛰어난 기지를 펼쳐
마을 아줌마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리정혁은 소문 속에 트럭부대가 있다는 걸 확인하러
공병대 정비소로 가고 있다.
한편 세리 아버지 윤증평은 윤세형에게
회사를 맡으라고 말한다.
아버지 말을 듣고 화가 난 윤세준.
윤세준: 시~해도 해도 너무하네! 진짜..~
윤증평: 네 이놈의 자식 뭐라 그랬냐~
도혜지: 이이가 화날만하죠~
아니 이거 맥락이 없잖아요...
아버님 빵에 계시는 동안 이이가 그 자리
묵묵히 지켜가면서~온갖 더럽고 힘든 일
다~했는데요….
고상아: 묵묵하지는 않았죠~
잊을 만~하면 뉴스에 나셨는데..
도혜지: 동서 그 입 닿을래~
윤증평: 그만들 해라~참는 건 여기까지야~
윤세준: 아니 내가 적응이 잘~안돼서 그래요..
아버지 안에 계시면서 뭐 무슨 일 있으셨어요..?
제가 세준이에요~제가 이 집안 장남이라고요~
윤세형: 아니 여기가 무슨 맛집 대기 번호도 아니고
순서가 무슨 상관이야~아버지가 평생 일구신 회사인데..
잘~난 놈한테 몰아 주시는 건 당연한 거 아니야?
윤세준: 지금 네가 나보다 잘~나서
일이 이렇게 됐다는 거냐?
윤세형: 구질구질하게 굴지 말고 결과에 좀 승복하자 이 씨~.
윤세준: 어~그래서 너는 결과에 대해서 승복을 했었고?
아버지~아버지가 세리에게 다~주신다고 그랬을 때
저 자식이 뭐라 그랬는지 아세요?
찌라시 뿌리자고~
윤세준: 세리 밖에서 데리고 들어온 자식인 거
세상에 싹 다 까발리고 여론몰이 하자고..
윤세리 쪽팔려서 한국에서 발붙이고 못살게~정확하지~
도혜지: 어머~어머~어머 진짜 그랬어...?
윤세준: 어~
도혜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비열하시네요~
윤세형: 형수님~말 좀 가려 하세요~
윤세준: 너~나~가려 이~자~식~아~~~
윤세형: 오케이 그래~형은 비열하지 않아서 그랬구나~
세리 실종 다음에 뭐랬더라..?
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그랬지~
세리 죽은 게 형은 기쁜 거야~그랬잖아~
아무리 콩가루라도 가족인데~
와~난 그때 형이 좀 무섭더라~
윤세준: 와~여보 가서 흰색 팬티랑 망토 좀 가져와요~
너 아수라 백작이냐? 이중인격 어이가 없네~
너 언제부터 우리한테 세리가 가족이었냐…. 어~~?
엄마~뭐라고 말씀 좀 하세요~좀
아니 솔직해지자고요 다들~
여기 있는 사람 중에 세리 개를
우리 가족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긴 있었나?
평생 어디 굴러들어온 돌멩이 취급했잖아요…. 들~~
아버지가 데리고 들어온 딸~엄마도 사람들 보지만 않았으면
확 갖다 버리고 싶었을 거 아니에요~
윤증평: 조용히 해~~
한정연: 내 얘기를 듣고 싶니?
난 당신이 틀렸다고 생각해요~
아직 모르잖아요. 세리가 어떻게 됐는지...
그러니까 세리 대안을 찾는 건
너무 빠른 결정이라고 생각해~
난 세리가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해~
라고 말했다.
한편 세리는 부대원들과 너무 잘 어울리고 있었다~ㅋ
리정혁은 고품격 ㅋㅋ 세리를 위해 손수 커피콩을
가마솥에 직접 볶고 절구로 그라인드를 하고
핸드드립으로 직접 내린 커피를 세리에게 선사한다.
콩나물국은 숙취 해소용으로 서비스 품목으로 내놓는다. ㅋㅋㅋㅋ대박
리정혁은 세리가 "완전 맛있어~"라고 하자
흐뭇한 미소를 진다.
세리는 고맙다며 정혁에게 선물을 주는데~~~손 하트 뿅~~ㅋ
리정혁은 한국 드라마를 잘~알고 있는
김주먹에게 세리의 손동작에 관해 물어본다.
김주먹: 이 수신호 말입니까?
리정혁: 맞다.
표치수: 그것은 이렇게 벌레를 잡아 쥔 이겨 죽이듯이
내 양 손가락으로 너를 청소 할 수 있다.
그런 의미 이것이지요.
김주먹: 아닙니다~
이거는 하트입니다. 하트 하트 아시지요?
심장~........
리정혁: 심장? 심장을~왜~~~?
김주먹: 내 심장을 너에게 주고 싶다~뭐~그런...
표치수: 아니~별안간 지장 기를 남에게 주고 싶다는 거야?
김주먹: 어이구~하트는 사랑 아닙니까...?
남조선에서 이거는 좋아한다는 뜻입니다.
표치수: 야 우리가 남조선 잘~모른다고
아무렇게나 혀 털지 마세요~~~그게 말이 되는 거가~~?
김주먹: 왜 말이 안 됩니까?
이일은 중대장 동지가 사람들 앞에서 그 동무를 약혼녀라고
후라이를 깠을 때부터~어느 정도 예상이 된 일 있었습니다.
리정혁: 예상이 된다니?
김주먹: 그 뒤로 둘 사이에 아무런 일이 없었습니까?
아무 일도……???
세리와 키스했던 일을 떠올린다.
김주먹: 이쪽에선 단순한 위장전술 일지 몰라도..
저쪽에서는 심쿵 일수 있다는 거지요.
표치수: 심쿵...??
김주먹: 심장이 쿵…. 쿵…. 쿵…. 아니 뭐 그렇게 놀랍니까?
여자가 먼저 좋아하는 일 한두 번도 아니었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
표치수: 그 너는 잘~모르겠지만 이런 일은
겪어도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법이야~
김주먹: 사 관장 동지도 잘~모르실 것 같은데 말입니다
표치수: 뭐~어떻습니까…. 그 에미나이야 금세 돌아갈 거고
중대장 동지가 뭐 부인이 있다거나 약혼녀가 따로 있는데
여기서 이러고 있는 도덕 없는 사람도 아니고 말이디요~
표치수,김주먹: 있습니까.............????????
한편 세리는 사택 마을 사람들과 시장을 돌아다니던 중
"우리 회사 제품이 언제 여기까지 진출을...."
라며 즐겁게 지내고 있었다.
그 시각 서단은 택시를 타고 리정혁 집으로 가고 있었고
가다가 택시에 문제가 생겨 기다리고 있다가
그 길로 지나가고 있던 구승준이 서단을 발견하고
서단을 태워 리정혁 집까지 바래다준다.
세리는 길을 잃고 만다.
리정혁에게 세리를 잃어버렸다고
말하자마자 다급히 달려가는 리정혁.
리정혁은 세리를 찾다가 아로마 향초를 발견하고 구매를 한다.
그냥~감동~감동~~~
사랑의 불시착 4화 감동으로 끝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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