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널리틱스> 사랑의 불시착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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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3화

by janiss 2019.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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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3화 2부 

표치수: 그래서 대관절 뭐라고 하신 겁니까?


아니…. 어케 숙박 검열에서 그케 딱 걸렸는데 빠져나가 신 겁니까?


…. 리정혁: 그냥…. 뭐……. 소개를 했더니 아, 그러냐 실례가 많았다


뭐 상대가 그렇게 사과를 해서 나는 피곤하니 이만 쉬것다
잘~마무리를...


표치수: 그러니까 뭐라고~소개했냔 말입니다...~~


리정혁: 표상사 동무 지금 내게 성을 낸 건가


표치수: 미안합니다...~

답...~답...~해~서 그럽니다~…. 아니 뭐라고 소개를 하셨길래..


리정혁: 약혼녀라고.....~~~
표치수: 진짜입니까?
리정혁: 다른 방도가 없어서...~일~종에 위장 전술이라 할 수 있것지.
표치수: 야~~~우린 다~ 괜한 걱정을 했습니다~~...
이렇게 후~라이 잘~~까시시 분인줄 모르고~~(후라이:뻥)


리정혁: 잘~까는 것 까지는 아니구...


김주먹: 남조선 드라마에도 이런장면 많이 나옵니다.
누가 따라 붙거다 숨어있다가  들킬 급박한 상황이되믄
남자 여자가 별안간 막~끌어안던지 입을 막~맞춥니다.
표치수: 왜~그러는 건데..?


김주먹: 그게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는 남조선 만에 방법이지요.


금은동: 그라면그라믄 그 위기를 넘긴 다음에는 어떻게 됩니까?


김주먹: 캬~아~~드라마가 한층 더 재밌어 지지~~
두 사람은 약속이나 한 듯이 밤을 함께 보내거든~크크크
(이야기를 듣던 중~모두 정혁을 바라본다바라 본다)


(정혁은 무슨 생각…. 중…? ㅋ)


박광범: 아~ 기래서 대위 동지가 어젯밤에  부대로
돌아오지 않으시고 집에서 함께.....~~~~~?


(모두 이상한 눈으로 쳐다 본다능~~ㅋ)


리정혁: 아닌 거 ~ 함께 보낸 게 아니구..


나는 방에서 그 여성은 마루에서~
정확히 따로따로..~


김주먹: 원래가 그러다 사랑에 빠집니다~
100이면 100 안 빠지는 드라마는 없었습니다~


(100% 크크크)


리정혁: 동무~지금 중대장 앞에서
남조선 드라마 많이 봤다고 자랑하는 거야?


박광범: 미안~합~니~다....


리정혁: 오늘 밤이면 모든 일이 다~끝난다.
마지막까지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고
공해상까지 이동할 배는 준비 됐지?
표치수: 예 그런데 2만 원짜리 전화카드 하나 달랍니다.
김주먹:  2만이 이나....?

금은동: 쎄구나야...~~~


리정혁: 삼척 배와 만날 시간 장소 확실히 이야기 했고?
박광범: 네 밤 11시에서 딱 5분 기다렸다 출발한답니다.


리정혁: 동무들은 내 집으로 가서~ 어제 하던
공사마저 마무리 하라우~
지금 마을 사람들이 집에 있는 여성에 대해
관심 기대하지 않니 잘~차단해 주길 바라고..


박광범: 중대장 동지는...?

리정혁: 나는 따로 할 일이 좀 있어….


한편~ 정만복 지시에 리정혁 집 부근에 도청하게 된다.


천국의 계단 드라마 -대화 도청 중이지만..
(알아들을수 없는 정만복)어이없는..~


245 본인이 죽인 게 아니라고, 다~지난 집착........


이게 뭔 말이야……. ㅋ


정혁은 얼마전에 도굴꾼 사건이 있었던 현장으로가
조사를 하게되는데 간부로 부터 수상한 이야기를 듣는다.
간부: 특수금속 제질 갔았는데 처음 보는것이었다
그런걸 장착하고 다닐수는 없지요.
필요할 때만 장착하는거 아니겠습니까...?


한편 윤세형은 구승준을 잡기 위해 애를 쓰는데..
엉뚱한 곳만 허탕을 치자, 와이프가 일침을 가한다.
"최측근 노 과장이 중국 통이잖아~" 당신이 가장
아니라고 생각하는 곳을 찾아보라고 조언을
한다.


한편 세리 가족들은 후계자 다툼으로 진흙탕 싸움을
시작한다.


그동안 북한 사회 물정을 몰랐던 세리는
군복을 훔치려던 꽃제비 소년을 보고
측은함을 느낀다.
정혁의 집에 있는 먹을 것들을 바리바리
싸서 그 소년에게 준다.
그러한 세리를 쓸데없는쓸 데 없는 짓이라고 나무라던
표치수와 달리 류정혁은 소년에게 씻을 물과
음식을 나눠준다.


그런 모습을 본 세리는 인간적인 정혁에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리정혁: 뭐 하고 있소, 줄 것 주시오.
우리도 떠날 준비 해야 하니~
라고 말하자 세리는 기쁜 마음에 움직인다.


이 내용을 도청하고 있던 정만복도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온다.


도청을 하고 있던 정만 복에게 지시를 내렸던
조강철에게 전화가 오고 도청했던 내용을 전한다.
전만복: 리정혁 중대장의 약혼녀는 정신 상태가 그렇게
말짱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뭐
그렇다고 수상한 행동이나 낌새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 오늘 밤에 평양으로 돌아갈 모양입니다.


세리와 리정혁은 남한으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사전에 계획했던 배를 타고 간다.


이제 서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배를 타고 가며 소소한 이야기를 주고 받던 중
별안간 저쪽 검은 바다 편에서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했다.

해상 통제 명령이 떨어진 것을 그제야 안~
세리와정혁은 당황하고 선창 안으로 들어가서 숨는다.
뭐라도 하라던 세리..~


정혁은 남한에서 위기를 당했을 때 100이면 100
다~한다는 키스를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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