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널리틱스> 하이에나
본문 바로가기
tv방송

하이에나

by janiss 2020. 2. 17.
반응형

하이에나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제작: 장태유(연출), 김루리(극본)

SBS드라마금, 토 오후 10:00 , 2020.2.21~

기획의도

하이에나. 무엇이 떠오르는가.

시커멓고 털에 윤기라고는 없으며, 다른 맹수들의 사냥감을 도둑질하는, 약삭빠르고 야비한 존재.

우리의 주인공들도 그렇게 불린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본과 권력의 탑 클래스, 그들의 최측근에서 뒤치다꺼리를 해주는 대한민국의 엘리트들. 청소부나 다름없는 하이에나들이라고. 

세상 사악하고, 세상 섹시하고, ‘돈’을 벌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변호사계의 변종, 잡초 같은 정금자.

법률 엘리트 중의 엘리트, 세상 잘난, 자만심과 자존심으로 쌓인, 

변호사계의 금수저, 화초 같은 윤희재.

서로 완벽히 다른 그들이 하이클래스들을 대리하는 하이에나가 된다.

이 드라마는 그들과 그들을 둘러싼 각종 인간 군상들이 펼치는,

처절한 생존 게임이자 피! 튀기는 인간 극장이다.  

자, 쇼가 시작되었다.

생존이라는 장기판에, 자신만의 말을 놓아보자. 

인간의 욕망이라는 게임에, 자신의 길드를 개설해보자.

때로는 나와 다른 그들의 권력 싸움에 분노하고, 때로는 나와 같은 그들의 본성에 고개 끄덕이며, 때로는 상처와, 때로는 위안과, 때로는 즐거움이, 이 드라마와 함께 할 것이다.

나쁘지만 매력적인 드라마, 하이에나다.

인물관계도

주요인물

정금자 - 김혜수

충 법률사무소 변호사

나는 잡초다.

뽑아도 뽑아도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며 자라나는,

밟혀도 밟혀도 없어지지 않고 터를 넓혀가는,

무서울 정도로 질기고 성긴 잡초다.

잡초로 자라나 땅을 먹어치우고 세상을 먹어치운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시작은 서러움과 멸시였으나, 

끝내, 나만의 찬란한 금자탑을 쌓으리라!

법과 불법, 정의와 불의, 도덕과 부정, 그 경계를 넘나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하여 돈을 쫓는, 진정한 하이에나, 정금자

그녀의 인생은 한마디로 처절한 살아남기였다.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상태의 그녀에게 유일한 무기는 자신의 똑똑한 머리. 그리고 점점 냉철해지는 심장이었다. 

‘돈’이 없어 대학도 가지 못한 그녀는, 유일한 희망인 사법고시에 매달렸다. 변호사가 되는 것. 그리고 물주(돈 많은 고객)를 잡는 것. 그게 그녀의 생존전략이었다. 빈손으로 시작할 수 있는 유일한 성공 루트. 

섹시하고자 하면 섹시해지고, 거칠어지고자 하면 거칠어지며, 바닥에 엎드리고자 하면 딱 엎드릴 수 있는, 목표를 위해선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만 생각한다. 내가 얻고자 하는 것만 쟁취한다. 남들의 시선, 남들의 가치, 남들의 사고는 가볍게 무시한다. 그야말로 말 그대로 ‘남’들이니까.  

돈 있는 자들이여, 사고를 쳐라. 가능한 세게, 가능한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그리고 반성 따위 하지 말고 뻔뻔하게 화를 내며 상대를 처리해 달라고 정금자를 찾아오시길. 존재하는 모든 법을 이용해서, 존재하지 않는 법 뒤에 방법도 이용해서 당신의 대리인이 되어 줄 테니. 불가능해도 이기게 해드립니다. 

그대들은 나의 물주이니!

윤희재 - 주지훈

법무법인 송&김 파트너 변호사

천상천하 유아독존.

법조계의 엘리트, 성골 중의 성골.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과 자만심으로 똘똘 뭉쳐있는 영리한 수재.

세상을 움직이는 상위1%. 그런 그들을 움직이는 건 그들을 지탱해주는 ‘법’이고, 나는 그런 ‘법’을 적재적소에 사용 가능한 전문가, 변호사다. 

온실 속의 꼿꼿하고 화려한 화초!

할아버지 전 대법원장, 아버지 현직 부장판사. 형 현직 판사.

서울대 법대 수석 입학, 재학 중 사시 합격 및 연수원 수석 졸업. 

일명 법조계 금수저 출신이자 대형로펌 송&김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

승부욕과 자존심에 한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차가운 머리에 더 차가운 심장!

국내 최고 법 권력을 지닌 송&김의 후광을 업고, 자본 권력의 편에서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송&김의 에이스다. 

큰 키, 수트발이 죽이는 외모, 엘리트 집단의 에이스인 그는 지독한 일중독이기도 하다. 최연소 운영위원 변호사가 되는 것, 그 다음엔 자신의 롤 모델인 송필중과 같은 법률조직의 대표가 되는 것. 그의 목표는 돈이 아니다. 법률가로서 최고가 되는 명예, 그리하여 세상 누구나 자신을 존경하며 자신을 우러러보게 만드는 권력가가 그의 야심이자 목표다. 

그런데! 

어느 날 다가와 승승장구하던 희재의 일상을 파괴한 그. 여. 자. 정금자. 싸구려 잡초같은 그녀는 고객을 미끼로 자꾸만 싸움을 걸어오고.. 윤희재가 쌓아 올린, 윤희재를 둘러싼 온실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법무법인 송&김

송필중 - 이경영

송&김 대표 변호사

송&김을 실질적으로 만들고 이끈 대표이자 법조계의 유명 권력자.

판사나 검사도 현직에서 물러나면 송&김의 고문이 되고 그 정도로 파워가 있다.

김병훈 변호사의 첫째 딸(김민정)과 결혼하면서 상류사회에 입성했고 이슘 하회장의 비호 아래 송&김의 대표 변호사가 되었다. 

법을 움직일 수 있는 법률가, 변호사가 그 어떤 권력보다 위에 있다고 믿는다. 재벌보다 위, 국가보다 위에.

김민주 - 김호정

송&김 대표 변호사

송&김의 전신, ‘김병훈 법률사무소’를 세웠던 김병훈 변호사의 둘째 딸이자, 송&김의 송필중 말고 ‘김’의 성을 건 대표다. 작고한 아버지가 결국 회사를 자신이 아닌 형부 송필중에게 넘겨준 것이 못마땅하다. WTO 국제사무소에서의 해외생활을 마치고 송&김에 돌연 컴백한다.

마석구 - 송영규

송&김 파트너 변호사 겸 운영위원

송&김의 지분 파트너(EP) 변호사. 5명밖에 안되는 운영위원 중 1명이다.

학연으로 라인 세우기 좋아하는 꼰대 스타일. 뻣뻣하고 꼿꼿한 윤희재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법률회사도 엄연히 조직인 것을. 그래서 그런 조직에,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않는(!) 윤희재도 싫고, 당차고 독해 보이는 듣보잡인 변호사, 게다가 여자인 정금자도 싫다. 

가기혁 - 전석호

송&김 시니어 어쏘 변호사

윤희재의 연수원 동기. 

가볍고 수다 떨기 좋아하고 아부는 천직. 사람 관계가 결국 능력 아닌가. 정치도 능력이다. 희재의 주위에서 알짱거리며 희재의 유일한 친구라고 말하고 다니지만 늘 잘난척만 해대는(그런데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희재가 꼴 보기 싫을 때도 있다. 희재의 능력과 배경에 대해 부러워한다

김창욱 - 현봉식

송&김 파트너 변호사

모든 법전, 모든 판례를 토시 하나 안 빼놓고 다 외울 수 있다. 찌라시 해석과 주식 챠트 분석도 뛰어나 일명 ‘챠트 박사’로 불린다. 돼지곱창을 이상하리만치 좋아하고, 이혼 후 외동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부현아 - 박세진

송&김 시니어 어쏘 변호사

어디 가서 꿀릴 일 없는 완벽 스펙의 소유자. 외모도 말투도 일 처리도 똑 부러지고 고급스럽다. 눈치까지 겸비해 낄끼빠빠 제대로 해준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일에는 앞뒤 안 따지고 달려드는 돈키호테 같은 면도 있다.

나이준 - 정지환

송&김 1년차 주니어 어쏘 변호사

로스쿨 출신. 변호사 시험에 막 합격한 풋내기로 변호사의 사명감과 의욕은 충전 백퍼다. 어쏘로 송&김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다. 하얗고 뽀얀 피부에 호리호리한 꽃미남 스타일.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한다

추돈식 - 정동근

송&김 파트너 변호사

마석구 변호사와 같은 대학 출신으로 마변 라인의 실세. 

안 그래도 싫어하던 윤희재에게 강제로 고객을 넘기게 되고, 미운 윤희재가 실패하기만을 바라며 지켜보는 중이다.

정금자의 사람들

이지은 - 오경화

충 법률사무소 사무원이자 정금자의 비서

감정이 표정으로 드러나지 않는 인물. 

좋다는 것도 싫다는 것도, 건조하고 담담한 말투다. 회사의 사무적인 일 뿐만 아니라 사건 조사에서도 탁월하다. 일처리가 빠르고 완벽해, 늘 타 회사의 스카우트 대상이 된다. 고졸 출신으로 각종 자격증 완비, 정금자의 오른팔이다.

박주호 - 홍기준

형사

말수가 별로 없이 묵묵하며, 인상이 찐해 무섭게 보인다.

형사로서 범인을 죽였다는 둥 소문만 무성하다. 

주요 고객

하찬호 - 지현준

이슘 홀딩스의 대표

이슘 그룹(재계 2~3위) 3세이자 이슘 그룹 승계 절차 중이다.

재벌가의 자제들이 그렇듯 선민의식이 있다. 누나 하혜원과 세력 싸움 중이지만 하회장(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있다.

하혜원 - 김영아

이슘 엔터의 대표

워커홀릭으로 불릴 정도로 일에 열정이 있고, 능력도 어느정도 인정받은 재벌3세지만 능력보다 장자계승을 원하는 아버지 하회장의 구세대적인 기업운영에 불만이 많다

인정욕구가 높고 이기적인 부분이 있어, 과정보단 결과에만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하회장 - 이도경

이슘 그룹 회장

지금의 이슘 그룹으로 키운 2대 회장. IMF때를 호기로 여겨 송필중을 이용해 기업의 몸집을 불렸다. 승계작업도 본인의 의지로 계획을 벗어나는 일이 없어야 하는 법, 실제로 일선에서 물러날 생각보단 지배구조의 내실이 중요하다. 

조우석 - 박수영

하찬호 대표의 비서실장

오랜 기간 이슘의 대표급 임원들의 비서직을 수행, 눈치를 살피되 감정을 표정으로 잘 드러내지 않는 것이 오래 살아남기 능한 이유 중 하나. 

서정화 - 이주연

아트딜러

하찬호의 내연녀이자 여러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

그 외

심유미 - 황보라

윤희재의 고교동창, 단순한 성격으로 너무나 해맑은 것이 장점이자 단점.

이혼소송에 친구인 윤희재 변호 덕을 보려고 부지런히 찾아가지만 매번 거절을 당하는데, 우연인 줄 알았던 정금자와의 만남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줄이야!..

이용한건지 이용당한건지 매번 헷갈리지만 결과만 좋으면 그만, 여전히 해맑다.

권용운 - 이기찬

중앙지검 검사

윤희재, 가기혁의 연수원 동기. 연수원 때 성적은 희재가 수석, 권검사가 차석이었다.

장사하는 부모님을 존경하지만 그런 자신의 배경은 평범하기 그지 없는 것이고, 오로지 우수한 성적으로 ‘검사’를 선택했다. 이슘 외 각종 사회 권력형 비리를 파헤치며 희재의 송&김과 부딪힌다. 

윤충연 - 이황의

부장판사

윤희재의 아버지

오랜 판사 경력으로 존경받는 부장판사. 자신을 따라 법조인이 된 자식들에게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익을 위해서 송필중과 친분을 이어가는 등 어느 정도 세속적인 인물. 

윤혁재 - 김영재

판사

윤희재의 형

아버지를 따라 판사가 된 장남.

대형 로펌에서 주목받는 변호사가 된 동생 윤희재와 부딪히기도 하는 등 

올곧은 성격의 소유자로 다른 가족들과 달리 판사로서 선을 확실히 지키는 성격. 


반응형

'tv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태원 클라쓰 7회  (13) 2020.02.22
하이바이 마마  (6) 2020.02.17
이태원 클라쓰 6회  (4) 2020.02.16
스토브리그 16회  (6) 2020.02.15
이태원 클라쓰 5회  (5) 2020.02.15

댓글